계절이 봄에서 갑자기 초여름으로 변했습니다.
오늘 서울 기온이 28도, 내일 대구는 30도까지 오른다고 합니다.
6월 상순, 여름철에나 볼 수 있는 기온입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진두 기자!
기온이 갑자기 크게 오르는 이유가 뭔가요?
[기자]
네 3가지 요인이 겹쳤습니다.
먼저 맑은 날씨에 햇살이 강합니다.
거기에 남동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남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고온 건조해지는 푄현상으로 기온이 크게 치솟는 겁니다.
현재 전주 완산 기온이 27도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강원도 영월이 25.8도, 경기도 동두천도 25.3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충남 홍성이 29도, 서울과 대전도 28도까지 오르며 올봄 들어 가장 높아 6월 초 기온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며 서울 기온이 다시 20도까지 뚝 떨어집니다.
반면 날씨가 맑은 남부지방은 기온이 더 오르겠는데요,
경북 경주와 경산 기온이 31도, 대구 30도, 광주도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부터는 3가지 원인이 모두 사라지며 전국 기온이 제 자리를 되찾겠지만, 여름이 오기 전에 갑작스러운 고온 현상이 2~3차례 정도는 더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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